본문 바로가기
영화

미국의 영화역사

by 멜로우 퍼플 2022. 8. 6.

미국의 영화 역사

영화는 시대적 배경과 항상 함께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암흑기 때는 영화 역사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실험 운동 영화를 가리키는 말인 뉴 아메리칸 시네마에 대해 알아보고 이 시대 때는 실험 영화 운동이 유행했는지, 또한 미국의 시네마 베리테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실험 영화 운동 '뉴 아메리칸 시네마'

1960년대 실험 영화 운동이라는 용어를 가리키는 뉴 아메리칸 시네마가 등장하였습니다. 60년대의 라이오넬 로고 신 외 5명의 독립 영화감독들이 모여 '아메리칸 뉴시네마 단체'라는 그룹을 결성하게 됩니다. 그들이 뭉치게 된 것은 할리우드 영화에 대항하는 하나의 도전장이었습니다. "우리는 거짓으로 가득하고 허위로 무장한 세련됨과 호화로운 영화를 원하지 않는다. 우리들은 투박하고 세련되지 못하겠지만 살아있는 작품을 원한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이렇게 뉴 아메리칸 시네마 감독들은 영화로 인해 관객에게 문제의식을 알려주고 자극을 주길 희망합니다.

 

예를 들면 청소년이 가출하는 문제, 마약문제, 시민들이 권리를 위해 투장하는 것, 빈민 가등의 소재를 영화의 주제로 삼았고, 현재 미국 사회에 얼마나 심각하고 혼란한지에 대해 적나라게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급진적인 '아메리칸 뉴시네마 그룹'이 추구하는 정신은 다른 감독들에게까지 영향을 주었습니다. 할리우드 분위기 자체가 사회문제에 대해 단순한 결론을 내버리는 추세였기에 이들은 아메리칸드림의 좌절을 보여주는 영화를 만드는 것에 동참하였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처음 나오는 영화가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와 <이지 라이더>였습니다. 첫 번째 영화는 두 남녀의 범죄를 통해 타락하는 미국 사회를 고발하는 내용의 영화였습니다.

 

두 번째 <이지라이더>는 마약을 통해 번 돈으로 국토를 횡단하는 내용을 통해 미국이 얼마나 불안하고 허무한 사회인지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이런 두 영화는 흥행이라는 성공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이 두 편의 영화가 인기가 있었던 것은 주로 소외된 사람들이나 영화 내용과 같은 계층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소회 되어 새로운 것의 불확실성마저 배척하는 복잡한 존재로 그려졌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대추적> 영화와 같은 것들이 대표작입니다.

 

미국의 다큐멘터리 영화 장르 '시네마 베리테'

다큐멘터리의 장르는 현실에 있어서의 사실적으로 구성하는 것, 구성하는 작가의 눈, 그리고 작가가 현실을 직시하여 보는 방법과 어떻게 테마를 구성하는지에 대한 방식이 기본이었습니다. 이전에는 기록된 것을 보는 것과 그것을 만드는 것에 의해 비로소 진실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시네마 베리테'는 첫 번째로 카메라가 보는 눈을 중시하고, 진실을 사실에서 발견하려고 하였습니다. 이 계열의 대표적인 작가를 살펴보면 '장 뤼쉬 (Jean Rouch)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원래 인류학자였는데 16mm의 카메라를 가지고 흑인들이 사는 아프리카에서 그들의 생활을 사진으로 기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미지를 연구용이 아닌 점차 도시에 사는 사람에게도 카메라로 기록을 남기며 1960년 <인간 피라미드>라는 영화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일상 속에서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것을 연구하는 새로운 다큐멘터리였습니다. 이들은 사실적인 것에 '쇼크'를 주고 그것에 의해 일어나는 일상 뒤에 숨어져 있는 사실의 소박함을 발견하려 하였습니다. 카메라를 쥐고 촬영하는 작가가 예측할 수 없는 장면을 어떻게 포착하는지, 그것에서 나타나는 즉흥적인 의식을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따라 영화의 성격이 결정되었습니다.

 

이런 시네마 베리테는 영화 속의 한 대상에 자유를 주고, 그 대상이 어떻게 즉흥적으로 움직이는지 포착하는 것과 동시에 처음으로 이 방법으로 촬영을 시도하였습니다. 시네마 베리테는 '디렉트 시네마'리고도 부르는데, 미국뿐만 아닌 전 세계에서 새로운 다큐멘터리의 한 장르로 확장되어 갔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