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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시장의 경제적 가치

by 멜로우 퍼플 2022. 8. 8.

영화시장의 경제적 가치

오늘은 영화시장이 전반적으로 얼마를 벌어들이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먼저 영화시장의 뜻이 무엇인지, 일본 영화시장의 경제적 가치는 얼마인지, 전 세계적으로 순위가 얼마큼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한국의 영화시장 경제적 규모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시장의 뜻

영화가 소비되고 거래되는 시장을 의미하는 것이 영화시장입니다. 영어로는 Film Market이라고 지칭하고 있으며 Movie라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영화는 크게 나누면 1차 시장과 2차 시장이 있습니다. 1차 시장은 영화관에서 개봉하여 관람객이 표를 구매하는 것으로 수익을 창축 하는 형태이고, 특정한 개봉 날짜 동안만 수입을 벌게 됩니다. 드문 경우로는 장기로 개봉을 하거나 영화를 재개봉하는 방법으로 수익을 증가시키기도 하지만, 요즘은 멀티플렉스가 발달하여 영화 산업의 특성상 단기간에 스크린으로 수익을 증가시키는 독과점의 형식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일본 같은 경우를 영화관도 박스오피스에서 독점을 하지 않고 스크린 균등배분을 하며 원칙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2차 시장을 보면 DVD, VOD, 텔레비전의 영화채널 등의 시장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일단 영화산업의 시장을 이야기할 때는 1차 시장을 기준으로 이야기하게 됩니다. 2차 시장은 별도의 시장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에서 DVD, 블루레이 디스크의 시장은 많이 축소되었으며 빈부격차가 큽니다. 그리고 그 자리를 VOD가 확보하여 시장이 대체되었습니다.

 

일본 영화시장의 경제적 가치

일본을 살펴보면 2019년을 기준으로 전 세계 3위 규모의 영화시장입니다. 티켓값이 비싸서 관객이 줄었지만 세계 3위의 규모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경제적 가치가 큽니다. 하지만 이렇게 비싼 티켓값이 오히려 영화시장을 축소시키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실제 2015년 영국의 영화시장에 밀리면서 4위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도쿄 기준으로 티켓값은 1인당 23.8달러 정도이며, 뉴욕은 12.28달러이며 미국의 평균 티켓값이 8달러이기에 일본이 굉장히 비싼 편에 속합니다. 일본 영화시장의 특징은 다른 국가들에 비교하여 애니메이션 영화의 비중이 높다는 것입니다.

 

일본 영화 관람객의 40% 이상이 애니메이션을 관람하기 위한 사람들이며 때로는 50%가 넘을 때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흥행작을 살펴보면 많은 수가 소설이나 애니메이션, 또는 애니메이션 실사화, 드라마 종류의 영화이다 보니 다른 장르는 한국시장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 그래도 애니메이션 시장이 워낙 강하다 보니 2016년에 개봉된 <너의 이름은>이라는 애니메이션으로 대박 나면서 이 영화 하나가 2억 달러를 추가로 벌어드릴 수 있게 하며 세계 3위로 복귀하였습니다. 일본 영화는 1897년부터 시작했을 정도로 역사가 긴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1950-60년대에 전성기 후 침체기를 겪었습니다.

 

2000년대 이후부터 다시 점유율이 올라가고 있지만 자국이 아닌 해외에서는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는 다른 나라들처럼 중국시장을 노리며 다양한 합작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시장의 경제적 규모

2019년을 기준으로 하여 16억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세계 4위의 성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는 한국에서 인기 있는 하나의 대중문화답게 인구수나 경제규모를 보면 영화시장이 굉장히 큰 편이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게 특징입니다. 한국의 인기 있는 장르를 살펴보면 정치나 사회를 비판하는 사회파 영화가 꽤 있습니다. 중국은 나라에서 검열하고 일본은 분위기상 암묵적으로 만들지 않고, 이러한 장르의 시장이 작아서 투자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치나 사회적인 장르뿐만 아니라 코믹, 액션, 멜로 등 다양한 장르도 적지 않게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영화의 전성기는 1990년대 후반이며, 1950년대 말 부흥기로 시작해서 1960년대에 전성기를 찍게 됩니다. 하지만 1970년대에 문화 검열의 문제를 겪으면서 침체기를 겪고 1980년대에는 암흑기를 겪게 됩니다. 하지만 2019년부터 봉준호 감독이 만든 영화 <기생충>이 칸 영화제에서 수상하게 되면서 큰 업적을 남기게 되며 한국 영화시장이 흥행을 이끌어내게 되며 부활하게 됩니다. 전염병으로 인해 글로벌 영화시장들이 많이 위축되었지만, 코로나가 잦아들고 나서는 다시 많은 관람객들이 영화관을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다시 2차로 유행하게 되며 위축되었지만 확실한 것은 한국 영화시장의 경제적인 규모가 커졌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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